천연 목재로 시공된 주택 야외데크였습니다. 오랜 시간 자외선과 빗물에 노출되면서 표면이 회색빛으로 변색되어 있었고, 일부 판재는 갈라지고 쪼개져 걸을 때 파편이 일어나는 상태였습니다. 천연목 특성상 시간이 지나며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맨발로 다니는 마당이라 파손된 부분은 빠르게 정리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파손이 심한 판재 위주로 위치를 표시하고 해당 구간만 걷어냈습니다. 갈라진 판재 외 나머지는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없어 보여, 데크 전체를 교체하기보다 손상된 판재만 골라내는 부분 보수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안내드렸습니다. 이렇게 하면 불필요한 철거 없이 필요한 부분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걷어낸 자리에는 같은 규격의 신규 목재 판재를 재단해 끼워 넣었습니다. 판재 교체가 끝난 뒤에는 데크 전체 표면을 샌딩하듯 정리하고, 변색된 부분까지 포함해 오일스테인으로 전체 재도장을 진행했습니다. 새로 끼운 판재와 기존 판재가 도장 후에는 톤이 자연스럽게 맞춰지도록, 전체 면을 같은 방향으로 고르게 도포했습니다.
도장이 마른 뒤에는 데크 전체를 다시 한번 둘러보며 갈라짐이 남아있는 곳은 없는지, 색이 고르게 입혀졌는지 확인하고 작업을 마쳤습니다. 회색빛이던 표면이 짙은 우드톤으로 정리되며 전체적인 분위기도 한결 정돈됐습니다.
시공 결과 요약
- 파손 판재만 골라 교체하는 부분 보수 방식으로 진행
- 판재 교체 후 데크 전체를 오일스테인으로 재도장
- 회색빛으로 변색됐던 표면을 짙은 우드톤으로 정리
"천연목은 갈라진 판재만 새로 끼워도 전체 톤이 달라 보이는 경우가 많아서, 교체 후 오일스테인으로 전체를 같이 정리하는 걸 권해드립니다."
— 장원, 금보리페어
시공 후 관리는 이렇게 해주세요
오일스테인으로 재도장한 천연목 데크는 도장 직후 1~2일 정도는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에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표면 변색 여부를 확인해, 다시 회색빛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재도장 시점을 상담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맨발로 다니는 공간인 만큼 갈라짐이 다시 보이면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목은 계절 변화에 따라 미세하게 수축·팽창하므로 이음새 간격이 크게 달라지는지도 함께 살펴봐 주시면 좋습니다.